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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서 청보리 뒷그루의 사료용 옥수수 다수확 재배기술 개발

강소농 등대 2008. 11. 18. 19:12

논에서 청보리 뒷그루의 사료용 옥수수 다수확 재배기술 개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에서는 논에서 청보리 뒷그루의 사료용 옥수수 다수확 재배기술을 개발했다.


최근에 식량과 사료 값, 기름 값의 급상승으로 농업 경영비가 과다하게 소요되어 농가소득의 감소로 농촌이 걱정되는 이때에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논에 청보리 뒷그루로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하는 기술이 몇 년 전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되어 실증연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사료용 옥수수는 파종 시기가 6월 상순이후로 지연되면 수량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재식밀도를 10a당 13,300주(60×20㎝에 2립씩 파종)로 밀식하게 되면 6,600주(60×20㎝에 2립씩 파종)에 비하여 생산량이 30% 증가된다.


또한 8월부터 가축에게 계속적으로 생초를 먹일 경우에는 사료용 옥수수와 수수를 1:1로 혼합하여 파종하면 생초수량이 옥수수 단작에 비해 18%정도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농가는 겨울에 청보리를 재배하고, 뒷그루로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하면 질이 좋은 조사료를 많이 생산할 수 있어 사료 값을 절약할 수 있고, 경종농가는 겨울철 노는 땅을 이용하여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다.


경북농업기술원 김수용 박사는 옥수수를 늦게 파종하면 웃자라게 되어 쓰러짐 현상이 심하게 발생되는데 옥수수와 수수를 1:1로 혼합하여 파종하면 쓰러짐 방지와 생초의 연속적인 이용 등의 유리한 점이 많이 있다고 하였다.



자료문의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환경과 농업연구관 김충국

연락처 : 전화(031-290-6774), E-mail(kimcg@rd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