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별 영농정보 155

농기원, 경기도콩연구회 연말총회 개최...6차산업정보 공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9일 연천 소득자원연구소에서 콩연구회 회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콩연구회 연말총회’를 진행했다. ‘경기도콩연구회 연말 총회’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과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정보교류 행사이다. 경기도농기원은 연구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콩의 안정적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경기지역 적응 장류 및 밥밑용 콩 신품종 육성 ▲콩 이모작 작부체계 재배기술 개발 ▲콩 노지스마트팜 실증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파주시가 추진하는 농업 융복합 사업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를 견학하며 경기도콩연구회의 향후 사업과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채창수 경기도콩연구회 회장은 “농기원과 협력하..

올해 북한 식량작물 451만 톤 생산, 전년 대비 18만 톤 감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북방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2년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 결과를 발표했다. 북한 지역의 기상 여건, 병충해 발생 및 비료 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 자료, 위성영상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올 한 해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51만 톤으로, 2021년도 469만 톤보다 18만 톤(3.8%)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물별 생산량은 쌀 207만 톤, 옥수수 157만 톤, 감자·고구마 49만 톤, 밀·보리 18만 톤, 콩 18만 톤 및 기타 잡곡 2만 톤이다. 쌀 생산량은 작년 대비 9만 톤(4.2%)이 감소했다. 벼 생식생장기(7월) 온도가 낮고 일사량이 부족해 알곡 수가 많지 않았고, 등숙 후기(9월)에 온도가 급격히..

경기도 농기원, 경기도 육성 ‘참드림’쌀 최고품질 재배농업인 선정

제5회 경기도 육성품종 ‘참드림’쌀 품평회 개최 – 경기미 품질 고급화와 ‘참드림’ 재배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 – 36점의 출품작 중 우수품질 쌀 9점 시상(대상1, 최우수2, 우수2, 장려2, 특별상2) ‘참드림’을 비롯한 국내육성품종 재배면적은 5만ha로 경기도의 68% 차지하는 성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9일 화성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경기도 육성 품종인 ‘참드림’ 제5회 쌀 품평회를 개최했다. ‘참드림’은 경기도가 육성한 대표적인 쌀 품종으로 부드럽고 찰지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16개 시군에서 36명의 농업인이 고품질 쌀 재배기술을 적용하여 생산한 벼를 출품했으며 1차 재배이력 평가, 2차 쌀 품질 분석으로 평가했다. 상위 5점은 농..

리그난 함량 약 4배 높은 국산 참깨 신품종 (‘밀양74호’)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항산화와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리그난(Lignan) 성분 함량이 높은 참깨 ‘밀양74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효능 검증을 위해 진행한 동물실험에서도 기억 능력 향상 효과가 일반 참깨보다 뛰어난 것을 확인했다. 참깨는 참기름, 깨소금 등으로 이용되며 음식의 풍미를 돋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재료이다. 참깨에는 불포화지방산,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 리그난 등과 같은 유용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리그난은 항산화, 인지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성분으로 참깨, 아마, 오미자 등에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2020년에 국내 생산량이 급감하여 자급률이 8.2%까지 떨어지는 등 국산 참깨 수급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산 참깨 소비 ..

우리 검정콩 ‘청자5호’로 만든 두부․두유 좋아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검정콩의 수요와 가공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청자5호’를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 및 가공적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청자5호’로 만든 두부의 수율*과 두유의 고형분 함량*이 기존 재래 검정콩(재래종)보다 높아 가공적성이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 수율: 투입한 종자량 대비 얻어진 두부의 양(생산된 두부 무게(g)/투입 종자량(g)x100%)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검정콩 ‘청자5호’는 기존 재래종보다 병과 쓰러짐에 강하고 기계수확이 가능하며 수량도 국내 검정콩 가운데 가장 많다.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재래종보다 각각 2.7배, 1.4배 많다. ‘청자5호’로 만든 두부의 수율은 227%로 재래종보다 58%포인트 많으며, 물에 불렸을 때 부풀지 않은..

전국 밀 생산단지 권역별 표준 재배기술 정립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산 밀 자급률 향상과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권역별 표준 재배기술을 정립해 ‘밀 고품질 안정생산 재배안내서’를 발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국 51개(2021~2022년 기준) 밀 생산단지를 5개 권역*으로 분류하고 권역별 재배현황을 분석해 엮은 안내서다. *1권역: 강원‧충북‧경북(5단지) / 2권역: 충남(5단지) / 3권역: 전북(17단지) / 4권역: 전남 내륙‧경남(8단지) / 5권역: 전남 해안‧제주(16단지) 밀 재배를 희망하는 영농조합법인이나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단지 현황 △재배현황(파종 방법, 품종, 작물 재배순서(작부체계)) △재배환경(기온, 강수량)을 수록했다. 또한 △적정 파종시기 △씨뿌림(파종)방법 △월동 전․후 ..

알콩달콩 익어가는 콩, 수확 전후 이렇게 관리하세요

- 제때 수확…수확 후 서늘한 곳 저장, 건조기 사용 시 서서히 말려야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본격적인 콩 수확 시기를 앞두고 고품질 콩을 얻기 위한 수확 전후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콩은 잎이 모두 떨어지고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며 꼬투리의 80~90%가 갈색으로 변했을 때가 수확 적기다. 이때 수확하지 않으면 종자의 싹트는 비율(발아율)*이 낮아지고 콩깍지에서 알이 떨어지는 비율(탈립률)**이 높아져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수확기별 발아율(%): 적기(95.8) > 20일 지연(91.3) > 40일 지연(87.5) ** 수확기별 탈립률(%): 적기(0.1) > 20일 지연(5.0) > 40일 지연(9.4) 단, 비가 내릴 때 콩을 베어 노지에 널어놓거나 쌓아두면 식물체가 썩기 ..

재배기간 짧아 마늘·양파 뒷그루로 딱 좋은 벼 ‘조영’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마늘, 양파의 뒷그루로 재배할 수 있는 벼 품종으로 단기성 벼* 신품종 ‘조영’을 추천했다. * 단기성 벼: 소득작물 뒷그루에 재배하는 벼로서 6월 이후 늦심기 재배에도 생육기간이 110일 미만으로 짧아 정상적으로 쌀을 수확할 수 있으면서 이후 소득작물(마늘양파)을 안정적으로 파종을 가능하게 하는 벼 품종을 아울러 이르는 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단기성 벼 품종으로는 ‘조평’, ‘금오’, ‘해담쌀’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개발한 ‘조영’*은 기존 품종보다 천알무게(천립중)가 무겁고 이삭패는 시기가 1~4일 빠르며 밥을 지었을 때 찰기가 돈다. * 조영:‘영남지역에 잘 적응하는 조생종 벼’라는 의미 특히 재배기간이 짧아 양파보다 일찍 심어 월동하는 마늘과도 원활하게 이어짓기를 할 ..

올 추석엔 인삼으로 건강을 선물하세요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된 뒤 처음으로 맞는 올 추석에는 가족과 친지 건강을 위해 인삼을 선물해 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품질 좋은 인삼 고르는 요령과 선물로 받은 인삼의 보관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홍삼*, 백삼** 등 인삼류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를 개선하며, 간 기능, 뼈 건강, 혈액 순환(혈행), 기억력, 여성 건강 개선과 항산화 기능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우리나라 대표 건강식품이다. * 쪄서 말린 인삼 ** 햇볕에 말린 인삼 인삼(수삼*)은 제철인 9∼11월에 수확한 것이 뿌리가 굵고 싱싱하며 영양이 풍부하다. 사포닌은 인삼의 핵심 기능 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조사포닌(Crude saponin)** 함량은 9월 이전보다 이후에 수확한 인삼이 약 10%가량 높다. 충남 금산..

약용작물 고온 피해 막는 ‘저온성 필름’ 개발

우리나라 주요 약용작물인 ‘일천궁’과 ‘참당귀’* 등을 더운 여름에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일천궁ㆍ참당귀: 둘 다 미나리과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예부터 보혈기능이 있어 부인병 치료제로 활용. 일천궁은 영양, 제천, 참당귀는 영양, 제천, 진부 등에서 재배됨. 둘 다 30도 이상의 기온이 지속될 경우 고온 피해를 보기 쉬워 진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해마다 크고 작은 고온 피해가 발생함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상기상으로 인한 고온기 약용작물 피해를 해결하고자 산업체와 공동으로 밭에 덮는 저온성 필름(저온성 멀칭 필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밭작물을 재배할 때는 봄철 작물 생육을 돕고* 잡초를 억제하기 위해 검은색 필름(흑색 멀칭 필름) 덮는데, 이 검은색 필름은 햇볕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