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별 영농정보/두류(콩, 땅콩 등) 18

농기원, 경기도콩연구회 연말총회 개최...6차산업정보 공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9일 연천 소득자원연구소에서 콩연구회 회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콩연구회 연말총회’를 진행했다. ‘경기도콩연구회 연말 총회’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과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정보교류 행사이다. 경기도농기원은 연구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콩의 안정적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경기지역 적응 장류 및 밥밑용 콩 신품종 육성 ▲콩 이모작 작부체계 재배기술 개발 ▲콩 노지스마트팜 실증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파주시가 추진하는 농업 융복합 사업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를 견학하며 경기도콩연구회의 향후 사업과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채창수 경기도콩연구회 회장은 “농기원과 협력하..

우리 검정콩 ‘청자5호’로 만든 두부․두유 좋아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검정콩의 수요와 가공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청자5호’를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 및 가공적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청자5호’로 만든 두부의 수율*과 두유의 고형분 함량*이 기존 재래 검정콩(재래종)보다 높아 가공적성이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 수율: 투입한 종자량 대비 얻어진 두부의 양(생산된 두부 무게(g)/투입 종자량(g)x100%)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검정콩 ‘청자5호’는 기존 재래종보다 병과 쓰러짐에 강하고 기계수확이 가능하며 수량도 국내 검정콩 가운데 가장 많다.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재래종보다 각각 2.7배, 1.4배 많다. ‘청자5호’로 만든 두부의 수율은 227%로 재래종보다 58%포인트 많으며, 물에 불렸을 때 부풀지 않은..

알콩달콩 익어가는 콩, 수확 전후 이렇게 관리하세요

- 제때 수확…수확 후 서늘한 곳 저장, 건조기 사용 시 서서히 말려야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본격적인 콩 수확 시기를 앞두고 고품질 콩을 얻기 위한 수확 전후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콩은 잎이 모두 떨어지고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며 꼬투리의 80~90%가 갈색으로 변했을 때가 수확 적기다. 이때 수확하지 않으면 종자의 싹트는 비율(발아율)*이 낮아지고 콩깍지에서 알이 떨어지는 비율(탈립률)**이 높아져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수확기별 발아율(%): 적기(95.8) > 20일 지연(91.3) > 40일 지연(87.5) ** 수확기별 탈립률(%): 적기(0.1) > 20일 지연(5.0) > 40일 지연(9.4) 단, 비가 내릴 때 콩을 베어 노지에 널어놓거나 쌓아두면 식물체가 썩기 ..

경기도농업기술원, “콩 농가, 고온기 병·해충 방제 등 재배 관리에 유의해야”

○ 고온 다습한 여름철 여러 병해충 피해 발생할 수 있어 – 병 발생 시 초기 10일 간격 약제 살포, 생육 후기 노린재류 방제 등 필요 ○ 생육 중기 쓰러짐 대비해야 (초목 곁순 자르기, 흙 모아 북돋아 주기 등)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폭염 등 고온기에 대비해 콩 재배 농가에 생산 차질이 없도록 병·해충, 쓰러짐 방지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원은 고품질 콩 생산을 위해 장마철 이후 병·해충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고온 다습한 시기에는 불마름병 등 세균성 병해, 갈색무늬병, 점무늬병 등 곰팡이성 병해가 다 발생할 수 있어서다. 만약 병이 발생한다면 발생 초기에 10일 간격으로 해당 약제를 살포해 방제해야 한다. 생육 중기에는 쓰러짐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 시기 웃자람이 발생했..

콩꽃 필 무렵 재배관리 이렇게 하세요

콩은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꽃이 피고 꼬투리를 맺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불볕더위와 가뭄으로 꽃이 떨어지고 꼬투리가 적게 맺힐 수 있어 알맞은 물 주기와 웃거름(추비) 및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안정적인 콩 생산을 위한 개화기(꽃피는 시기) 재배 방법 및 병해충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35도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물 대기를 하지 않았을 때 콩 수량이 31%가량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가뭄으로 콩잎이 3일 이상 뒤집히는 현상이 발견되면 밭고랑에 물 흘려대기를 해 땅속으로 수분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하고,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나 분수관(호스)을 이용해서 7~10일 간격으로 물주기를 해 준다. 물주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질소(요소)비료를 사용..

고온에 약한 팥, 특히 꽃피는 시기 피해율 높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팥 생육 시기별로 고온에 취약한 시기를 살펴본 실험에서 팥 개화기(꽃피는 시기)에 가장 큰 고온 피해를 보는 것을 확인했다. 팥 생육 시기를 꽃피기 전까지의 생장기, 개화기, 등숙기(알곡이 여무는 시기)로 나누고 고온검정온실*에서 각각 최고온도를 4단계**로 달리 처리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노지 온도보다 5~6도 높게 설정한 ‘T4’ 구간의 피해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개화기 시기에 고온 피해로 인한 수량 감소율은 83%에 달하는 것에 비해 생장기에는 39%, 등숙기에는 41%의 수량이 감소했다. * 고온검정온실: 온실 내의 온도가 내부로 갈수록 증가하도록, 입구는 뚫려 있고 출구는 막혀 팬이 달려있는 내부 공기를 한 방향으로 순환시키는 온실 ** T1:노지 온도+1~..

수확 많고·품질 좋은 콩 농사, 준비부터 철저히

□ 우수한 품질의 콩을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정성을 다해야 하지만, 특히 어떻게 심느냐에 따라 생산성이 크게 달라진다.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콩 심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품종 선택과 심는 요령을 소개했다. □ 콩 품종은 생산성과 용도별 가공적성, 유통 등을 고려해 보급종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안정적인 발아를 위해 건전한 종자를 골라 심는 것이 좋다. ○ 올해 공급하는 정부 보급종 가운데 최근 육성된 ‘선풍’과 ‘대찬’은 수확량이 많고 품질이 우수해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품종이다. * 2022 보급종 품종: ‘대원콩’, ‘태광콩’, ‘대풍’, ‘선풍’, ‘대찬’, ‘연풍’, ‘진풍’, ‘청아’, ‘강풍’, ‘풍산나물콩(콩나물용)’, ‘아..

밥밑용(유색콩) 품종의 특성

(1) 청자5호 국립식량과학원에서 2017년 육성되었으며, 알이 굵고 자엽색이 녹색인 검정콩 품종으로 종자 외관은 재래종 서리태와 유사하다. 청자3호에 비하여 협개열성(성숙시 콩알이 튀는 특성)에 강하고, 불마름병에도 강한 특성을 보인다. 키는 65cm이며, 100립중은 37.0g으로 청자3호(36.2g)와 유사하며, 청자4호보다 알이 굵다. 성숙기는 10월 24일로 청자3호보다 6일 늦은 만숙종이다. 수량성은 10a당 343kg으로서 청자3호 대비 30% 증수되고 현재까지 육성된 검정콩 품종 중 최고 수준이다. 종실특성 중 수분흡수 율이 양호하고, 경실종자 비율이 낮으며, 밥밑용 및 떡소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전국 어디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2) 태청 태청은 대립 녹자엽 검정콩 육성을 목표로 하여 ..

비닐피복에 재배에 의한 만숙검정콩(서리태) 적정 파종기와 재식거리

비닐피복에 재배에 의한 만숙검정콩(서리태) 적정 파종기와 재식거리(2006-2007, 경북도원) ㅇ 친환경 콩 생산과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서 생육이 왕성하고 도복이 심한 만숙검정콩(서리태) 비닐피복재배시 - 적정파종기는 6월상순, 적정재식 거리는 휴간 70cm, 주간 20~40cm 에서 가장 우수하였음 * 자료 출처 : 경북농업기술원

극만숙 검정콩의 적정 파종시기 및 재식거리

극만숙 검정콩의 적정 파종시기 및 재식거리(’02~’03, 충남도원) ○ 흑청콩, 재래종 서리태 모두 5월중순 이전이 적정 파종시기이며, 적정 재식거리는 흑청콩의 경우 60×15㎝, 서리태는 60×25㎝이였음. ○ 경제성 분석결과 흑청콩, 재래종 서리태(청자엽)는 황금콩에 비해 소득이 102%, 81% 많았음. ※ 시험연구 자료 출처 : 충남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