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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익어가는 콩, 수확 전후 이렇게 관리하세요

- 제때 수확…수확 후 서늘한 곳 저장, 건조기 사용 시 서서히 말려야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본격적인 콩 수확 시기를 앞두고 고품질 콩을 얻기 위한 수확 전후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콩은 잎이 모두 떨어지고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며 꼬투리의 80~90%가 갈색으로 변했을 때가 수확 적기다. 이때 수확하지 않으면 종자의 싹트는 비율(발아율)*이 낮아지고 콩깍지에서 알이 떨어지는 비율(탈립률)**이 높아져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수확기별 발아율(%): 적기(95.8) > 20일 지연(91.3) > 40일 지연(87.5) ** 수확기별 탈립률(%): 적기(0.1) > 20일 지연(5.0) > 40일 지연(9.4) 단, 비가 내릴 때 콩을 베어 노지에 널어놓거나 쌓아두면 식물체가 썩기 ..

재배기간 짧아 마늘·양파 뒷그루로 딱 좋은 벼 ‘조영’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마늘, 양파의 뒷그루로 재배할 수 있는 벼 품종으로 단기성 벼* 신품종 ‘조영’을 추천했다. * 단기성 벼: 소득작물 뒷그루에 재배하는 벼로서 6월 이후 늦심기 재배에도 생육기간이 110일 미만으로 짧아 정상적으로 쌀을 수확할 수 있으면서 이후 소득작물(마늘양파)을 안정적으로 파종을 가능하게 하는 벼 품종을 아울러 이르는 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단기성 벼 품종으로는 ‘조평’, ‘금오’, ‘해담쌀’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개발한 ‘조영’*은 기존 품종보다 천알무게(천립중)가 무겁고 이삭패는 시기가 1~4일 빠르며 밥을 지었을 때 찰기가 돈다. * 조영:‘영남지역에 잘 적응하는 조생종 벼’라는 의미 특히 재배기간이 짧아 양파보다 일찍 심어 월동하는 마늘과도 원활하게 이어짓기를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