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부체계에 따른 보리호위축병 경감 효과 | ||
○ 보리 호위축병은 바이러스(P. graminis)에 의해 매개되며, 보리 유근으로 침입하여 품종의 저항성과 기상조건에 따라 보리수량을 40~100% 감소시킨다. 호위축병에 이병된 보리는 월동 후~신장기에는 신엽부터 잎이 노랗게 되며 모자이크 같은 반점들이 발생한다. 따라서 포장은 전체적으로 노란색으로 보이게 되며, 복합감염이나 기상조건, 품종에 따라 월동 후 고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 출수기경에는 줄기 신장이 억제되어 키가 작아지며, 이에 따라 출수기가 지연되면서 출수상태가 들쑥날쑥 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성숙기도 늦어지며 비립이 많아지고 품종의 저항성정도에 따라 수량감소가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4월 이후 신장기에는 잎의 병징이 사라지면서 줄기 신장이 거의 정상적으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발생이 심한 포장이나 기온 조건에 따라 발병정도가 심하게 진전되어 수확이 불가능하게 된다.
○ 이와같은 보리 호위축병 발생상습지 논에서는 콩과의 윤작을 통하여 병 발생을 경감시킬 수 있다. 즉 벼+보리 재배에 비해 2년 간격 콩+보리 윤작처리에서 보리 수량이 높고, 토양 중 보리 호위축병 매개 바이러스(p.graminis)의 밀도도 감소된다.♠
* 상세내용 문의 : 맥류사료작물과 서재환 연구사 (E-mail : seojahw@rda.go.kr, 전화 : 063-840-2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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